최고령 고릴라 '콜로' 세상과 작별

최고령 고릴라 '콜로' 세상과 작별

2017.01.18.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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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동물원에 살았던 최고령 고릴라 '콜로'가 60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동물원에서 태어난 고릴라인데, 56번째 생일이었던 지난 2012년 12월 22일에 세계 최고령 고릴라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60세 생일을 맞은 지 한 달 만에 밤새 잠자던 중 숨을 거뒀습니다.

'콜로'는 동물원에서 인간의 관리를 받는 고릴라 평균 수명인 37.5세를 훌쩍 넘겨 20년 이상 더 살았습니다.

'콜로'는 화장될 예정이며 유해는 동물원 내 비밀 장소에 묻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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