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근해에서 규모 5.7 강진 발생

오키나와 근해에서 규모 5.7 강진 발생

2016.09.26.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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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일본 오키나와 본토 근해에서 리히터 규모 5.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나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최명신 특파원!

자세한 지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오키나와 본섬 근해에서 리히터 규모 5.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북위 27.4도 동경 128.6도 진원의 깊이는 40km로 추정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가고시마 현 아마미 남부에서 진도 5, 북부에서 진도 4, 오키나와 대부분 지역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서 지진이 발생하자 긴급 지진 속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지진이 발생하기 2분 전 홋카이도 남부에서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지하 20km로 하코다테에서 진도 4를 비롯해 홋카이도 대부분 지역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앞서 11시 29분에도 홋카이도에서는 같은 지역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일본 열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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