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결혼식장행 버스 계곡 물에 휩쓸려 15명 숨져

파키스탄에서 폭우로 불어난 계곡 물에 버스가 휩쓸려 탑승하고 있던 15명이 숨졌습니다.

AP 등 외신들은 오늘 오전 산악 지역인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에이전시 지역에서 하객을 태우고 결혼식장으로 가던 버스가 계곡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15명의 사망을 확인했지만, 애초 몇 명이 이 버스에 타고 있었는지 모른다며 다수가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신랑과 신부가 이 버스에 타고 있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