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공포' 난민선 전복되는 순간포착

'지중해의 공포' 난민선 전복되는 순간포착

2016.05.26.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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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공포' 난민선 전복되는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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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25일, 이탈리아 해군은 리비아 연안에서 난민을 가득 태우고 위태롭게 항해하는 난민선을 발견했습니다.



'지중해의 공포' 난민선 전복되는 순간포착


'지중해의 공포' 난민선 전복되는 순간포착


'지중해의 공포' 난민선 전복되는 순간포착


'지중해의 공포' 난민선 전복되는 순간포착

이탈리아 해군이 촬영한 이 사진은 난민선이 순식간에 기울어지면서 바다에 빠지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배가 뒤집히자 난민들이 살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헤엄을 치는 장면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표류하던 난민의 수는 대략 550명이 넘습니다. 이탈리아 해군 측은 당일 아침 유사한 시나리오에 대한 훈련을 마친 덕분에 표류하던 난민들을 빨리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선박은 월요일에도 약 2,600명의 리비아 난민들을 구조했습니다. 지중해의 기상 조건이 좋아짐에 따라 목숨을 걸고 지중해를 건너오는 난민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해군 측은 500여 명을 구조했지만,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구조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ItalianNavy twitter]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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