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의문의 집단 매장 시신 발굴 시작

멕시코, 의문의 집단 매장 시신 발굴 시작

2016.05.24.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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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부 모렐로스 주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신 100여 구에 대한 발굴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모렐로스 주 검찰은 지난해 쿠아우틀라 시 라스 크루세스 공동묘지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대한 검시용 발굴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닐에 싸인 시신들은 시 당국이 지난해 미확인 시신 한 구에 대해 검시용 발굴을 하던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마약 조직의 납치 살해 등으로 인한 집단 매장지가 발견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미확인 시신들의 사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검찰은 시신들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유전자 표본을 채취한 뒤 다시 매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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