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한국 등 5개국 '환율 감시 대상국' 지정

美 재무부, 한국 등 5개국 '환율 감시 대상국' 지정

2016.04.30.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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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한국 등 5개국 '환율 감시 대상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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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미국 정부의 '환율 감시 대상국'으로 지정됐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늘 한국과 중국, 일본, 독일과 타이완 등 5개 나라를 '환율 감시 대상국'에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늘 상반기 환율보고서에 이들 5개 나라가 미국 재무부가 제시한 대미 무역수지 흑자와 경상수지 흑자, 정부의 환율개입 정도 등 3가지 요건 가운데 두 가지가 해당돼 새로운 환율 감시 대상국에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는 그러나 환율 조작국을 의미하는 환율 심층 분석 대상국의 3가지 요건에 해당하는 나라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는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미국에 대해 상당한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경상 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나 정부의 환율 개입은 요건에 해당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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