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유엔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후임 선출을 위해 오늘부터 공개 인선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모두 8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여성 후보나 동유럽 출신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가 올해로 끝남에 따라 유엔이 후임 인선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첫 공개 인선 절차는 '후보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
후보로 출마한 이고르 루크시치 몬테네그로 외교부 장관이 발언대에 오릅니다.
사흘간의 정견 발표와 질의 응답이 끝나면 6월에는 런던에서 같은 절차가 진행됩니다.
공개 유세 도입은 유엔 창설 70년 만에 처음입니다.
[모겐스 리케토프트 / 유엔총회 의장 :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과정은 투명성과 포용이라는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입니다.]
차기 사무총장에 도전한 후보는 모두 8명입니다.
루크시치 외교장관을 비롯해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베스나 푸시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스르잔 케림 전 유엔총회 의장, 이라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나탈리아 게르만 몰도바 부총리, 다닐로 튀르크 전 슬로베니아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 등 입니다.
현재 유력한 후보군은 여성과 동유럽 출신입니다.
지금까지 8명의 사무총장이 모두 남성이었고, 동유럽 출신 사무총장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성 후보 가운데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불가리아 출신의 보코바 사무총장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엔 사무총장 선출은 미국을 비롯해 5개 상임이사국 주도로 비밀리에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시작된 유엔의 공개 인선 방식이 유엔 사무총장 선출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엔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후임 선출을 위해 오늘부터 공개 인선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모두 8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여성 후보나 동유럽 출신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가 올해로 끝남에 따라 유엔이 후임 인선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첫 공개 인선 절차는 '후보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
후보로 출마한 이고르 루크시치 몬테네그로 외교부 장관이 발언대에 오릅니다.
사흘간의 정견 발표와 질의 응답이 끝나면 6월에는 런던에서 같은 절차가 진행됩니다.
공개 유세 도입은 유엔 창설 70년 만에 처음입니다.
[모겐스 리케토프트 / 유엔총회 의장 :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과정은 투명성과 포용이라는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입니다.]
차기 사무총장에 도전한 후보는 모두 8명입니다.
루크시치 외교장관을 비롯해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베스나 푸시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스르잔 케림 전 유엔총회 의장, 이라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나탈리아 게르만 몰도바 부총리, 다닐로 튀르크 전 슬로베니아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 등 입니다.
현재 유력한 후보군은 여성과 동유럽 출신입니다.
지금까지 8명의 사무총장이 모두 남성이었고, 동유럽 출신 사무총장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성 후보 가운데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불가리아 출신의 보코바 사무총장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엔 사무총장 선출은 미국을 비롯해 5개 상임이사국 주도로 비밀리에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시작된 유엔의 공개 인선 방식이 유엔 사무총장 선출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