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허즈번드'...아내 전용 사진사가 된 남편들

'인스타그램 허즈번드'...아내 전용 사진사가 된 남편들

2015.12.29.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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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속 남성, 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SNS에 푹 빠진 아내를 위해 사진사가 된 남편들의 모습이 담긴 웃지 못할 동영상이 화제라고 합니다.

이른바 '인스타그램 허즈번드', 아내의 SNS용 사진을 끊임없이 찍어줘야 하는 남편들을 희화화한 단어인데요.

이달 초 공개된 동영상 속 남편들은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아내의 끝없는 요구에 충실한 사진사가 됩니다.

높은 계단에 매달리기도 하고, 본인이 살아있는 셀카봉이라며 아내의 다양한 포즈를 군소리 없이 촬영합니다.

이달 초 공개된 이 영상은 공개 2주 만에 400만 뷰를 훌쩍 뛰어넘으며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아내를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내야 할까요, 아니면 아내의 SNS 사랑이 조금 과한 걸까요.

고생하는 남편들이 모여 모임까지 만들었다고 하니, 가끔은 아내들이 남편을 위해 카메라를 들어주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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