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워룸' 공개...이목 집중

프랑스와 함께 연일 IS를 공습하고 있는 나라, 바로 러시아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워룸'이 공개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마치 영화 007의 한 장면 같았다고 하는데요.

영상 통해서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집트에서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이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확인된 후, 푸틴 대통령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바로 '워룸' 이었습니다.

'워룸'이란 전쟁 시 군 통수권자와 핵심참모들이 모여 상황을 파악하고 작전을 협의하는 곳인데요.

드넓고 깨끗한 공간에 제복을 입은 남성들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고, 그 사이로 심각한 표정을 한 푸틴 대통령의 얼굴도 보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웅장한 워룸 안에서 극장 스크린 크기의 화면을 통해 IS 공습을 직접 지휘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이 워룸은 수천억 달러를 들여 바로 작년에 준공되었다고 합니다.

러시아 국방 자료 본부는 미국 시설을 3배 앞선다고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IS는 전 세계에 공개된 이 워룸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