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삼성가, 아시아 최고 부호 가문"

포브스 "삼성가, 아시아 최고 부호 가문"

2015.10.08. 오후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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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가 아시아 최고 부호 가문으로 등극했습니다.

포브스 아시아는 최소 3대째 사업을 이어가는 아시아 가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가가 자산 266억 달러, 우리 돈 30조 8천560억 원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자산이 많은 가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포브스는 1938년 부유한 지주 아들인 이병철 전 회장이 창업한 삼성이 휴대전화에서 건설, 선박 건조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으며, 작년 한국 국내총생산, GDP의 22%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위는 홍콩 헨더슨 부동산그룹을 소유한 리 씨 가문으로 자산 241억 달러를 기록했고, 3위는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의 암바니스 가로 자산 규모가 215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포브스는 아시아 50대 부호 가문의 절반 정도가 중국계였지만, 1세대가 재벌을 운영하는 중국 본토에 부호 가문이 거주하는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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