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물 '유리다리'에 균열...관광객 대피

중국 명물 '유리다리'에 균열...관광객 대피

2015.10.07.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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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높이의 유리 다리로 알려진 중국 후난 성 윈타이산의 현수교에 균열이 생겨 관광객의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높이 180m, 길이 300m인 이 다리에 어제 국경절 연휴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려든 상황에서 한 여성이 균열을 발견해 관광객 전원이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원 측은 "유리 다리에 스테인리스 컵이 떨어진 뒤 균열이 발생해 3겹으로 된 유리 가운데 하나가 깨졌지만 안전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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