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장에서 관중 추락사

미국 야구장에서 관중 추락사

2015.08.31. 오전 06: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프로야구 경기장인 터너필드에서 관중 1명이 관중석 난간 아래로 떨어져 숨지면서 경기장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숨진 사람은 60살 그레고리 머리 씨로 뉴욕 양키스 소속 알렉스 로드리게스 선수가 타석에 들어설 때 자리에서 일어서 야유를 보내다가 중심을 잃고 약 15m 높이의 난간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구장에 배치된 응급요원들이 급히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머리 씨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신문은 2008년 이후 터너필드에서만 세 건의 추락사가 발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2011년에는 두 명의 남성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인 쿠어스 필드에서 각각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