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9월 인상설' 다시 부상

미국 금리 '9월 인상설' 다시 부상

2015.08.31. 오전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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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이 9월에 기준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와 주목됩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물가상승률이 2%로 돌아갈 때까지 긴축, 즉 금리 인상을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준은 노동시장이 좀 더 개선되고 물가가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까지 회복된다는 합리적 확실을 한 뒤에 기준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 중국발 경제 충격을 계기로 미국의 금리 인상이 늦춰져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피셔 부의장은 연준 활동의 법적 목표는 미국 경제를 위한 경제 용어로 정의돼 있다면서 국내에서 안정된 거시 경제적 여건을 유지하는 일은 국제 경제에도 최선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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