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독도 자료 열람 포털사이트 개설

日 정부, 독도 자료 열람 포털사이트 개설

2015.08.28.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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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유권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일본 정부가 옛 행정 문서 등 독도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이른바 '다케시마 자료 포털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야마타니 에리코 영토담당상은 기자회견에서 독도와 센카쿠 열도 관련 자료 200여 점을 데이터베이스화했다면서 오늘부터 사이트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마타니 영토담당상은 독도와 센카쿠를 일본이 전쟁 전부터 통치했음을 보여주는 자료를 사이트에 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이트 소개 페이지에는 "조사·연구 등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자료를 찾는 사람들에게 지역 공공기관이 소장 중인 다케시마 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사이트"라는 설명이 붙었습니다.

또 "사이트에 게재하는 자료는 정부의 위탁 사업 아래 현지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팀이 조사·수집 한 것"이라며 "사이트의 내용은 정부의 견해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이트에 게재된 독도 관련 자료는 1905년∼1960년대 사이에 작성된 것들입니다.

이 가운데는 시마네 현이 독도에서 토지 사용료를 징수했음을 보여주는 문서 이미지 등이 포함됐습니다.

시마네 현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편입한다고 일방적으로 고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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