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브라질, 브라질 축구협회 비리 수사 공조

美·브라질, 브라질 축구협회 비리 수사 공조

2015.07.29. 오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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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브라질의 사법 당국이 브라질 축구협회 비리에 대한 공조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사법 당국은 브라질 축구협회의 전·현직 회장들에 관한 수사 정보를 브라질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검찰은 마르쿠 폴루 델 네루 현 회장과 전임자인 주제 마리아 마린, 히카르두 테이셰이라를 수사 대상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현지 언론은 델 네루 회장이 미국의 스포츠마케팅 회사 '트래픽 스포츠 USA'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가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브라질 축구협회는 미국 사법 당국의 수사에 관해 알지 못하며, 델 네루 회장은 뇌물수수 등 불법 행위에 연루된 적이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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