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비, "성폭행 하려고 약 먹였다" 자백

코스비, "성폭행 하려고 약 먹였다" 자백

2015.07.07.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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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원로 코미디언인 빌 코스비가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약물을 몰래 먹인 사실을 법정에서 자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신들은 지난 2005년 코스비가 안드레아 콘스탄드가 제기한 성폭행 관련 재판에서 여성들을 성폭행하기 위해 진정·최면제의 일종인 퀘일루드를 먹인 사실을 자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법원의 재판 기록 공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코스비는 법정에서 처음에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약을 먹인 사실을 인정했다가 나중에는 콘스탄드 한 명에게만 약을 먹였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코스비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밝힌 여성은 수십 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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