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와 아베...부쩍 가까워진 둘 사이

오바마와 아베...부쩍 가까워진 둘 사이

2015.04.29.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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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아베 총리 공식 환영식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어로 인사하는가 하면 미국과 일본은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는 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하요 고자이마스. (일본어-안녕하세요) 일본 아베 총리를 이렇게 맞이하게 돼 참으로 영광입니다. 일본은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입니다."

미국인들도 즐기고 있는 갖가지 일본 문화를 열거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인터뷰: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국인들이, 특히 젊은 미국인들이 좋아하고 즐기는 일본의 가라테, 노래방 문화, 만화책, 만화영화, 이모티콘 같은 것들에 대해 고맙다고 말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전날에는 예정에 없던 링컨 기념관을 깜짝 방문한 두 사람이었습니다.

두 정상은 긴 계단을 단둘이서 걸어 올라갔고 단둘이 천천히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30분 이상 함께 승용차로 이동하며 정상회담 전 밀도 있는 대화도 나눴습니다.

공식 만찬장에서도 오바마 대통령 내외는 아베 총리를 극진하게 대접했습니다.

미셸 오바마 여사는 일본계 디자이너 '타다시 쇼지'의 드레스를 입고 나왔고요.

미셸 오바마가 디자인에 참여한 화려한 모양의 '오바마표 도자기 식기'도 처음으로 꺼내 손님 대접에 성의를 다했습니다.

유명 일식 요리사인 모리모토까지 초빙됐는데요.

확실히 친밀해진 두 나라 사이를 보여주듯 환영행사에서든 만찬장에서든 두 정상은 절친 모드를 이어가며 신 밀월 관계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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