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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총리관저에서 소형 무인기, 드론이 발견돼 보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드론에서 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경찰은 테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옥상 헬기 착륙장에 정체불명의 소형 무인기, 드론이 등장했습니다.
경찰들은 커다란 차단막으로 드론을 가리느라 분주합니다.
일본 아베 총리 관저 옥상에서 드론이 발견된 시각은 오전 10시 반쯤.
새로 온 직원을 데리고 관저를 소개해주던 공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프로펠러 4개가 달린 이 드론은 지름 50㎝ 크기로, 소형 카메라와 신호탄처럼 불꽃을 내는 장치가 장착돼 있었습니다.
또 플라스틱 용기와 함께 방사성 물질을 나타내는 마크도 표시돼 있었습니다.
폭발물 탐사반이 정밀 조사한 결과 실제 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드론이 비행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국가 행정 기관의 중추인 총리관저에 관한 사안인 만큼 철저한 경찰 수사를 진행하겠습니다."
드론 발견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반둥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이었고 드론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에서 소형 드론은 장난감 비행기로 분류돼 항공법 규제 대상에서 빠져 있으며, 총리 관저 주변 비행 제한도 설정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총리관저에서 소형 무인기, 드론이 발견돼 보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드론에서 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경찰은 테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옥상 헬기 착륙장에 정체불명의 소형 무인기, 드론이 등장했습니다.
경찰들은 커다란 차단막으로 드론을 가리느라 분주합니다.
일본 아베 총리 관저 옥상에서 드론이 발견된 시각은 오전 10시 반쯤.
새로 온 직원을 데리고 관저를 소개해주던 공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프로펠러 4개가 달린 이 드론은 지름 50㎝ 크기로, 소형 카메라와 신호탄처럼 불꽃을 내는 장치가 장착돼 있었습니다.
또 플라스틱 용기와 함께 방사성 물질을 나타내는 마크도 표시돼 있었습니다.
폭발물 탐사반이 정밀 조사한 결과 실제 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드론이 비행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국가 행정 기관의 중추인 총리관저에 관한 사안인 만큼 철저한 경찰 수사를 진행하겠습니다."
드론 발견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반둥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이었고 드론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에서 소형 드론은 장난감 비행기로 분류돼 항공법 규제 대상에서 빠져 있으며, 총리 관저 주변 비행 제한도 설정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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