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IS 점령했던 티크리트 탈환

이라크군이 작전 개시 한 달 만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로부터 티크리트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티크리트가 해방됐으며, 이라크군과 시아파 민병대의 역사적 사건을 축하한다"고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티크리트 탈환 작전은 IS를 상대로 미군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 개입 없이 진행된 이라크군의 최대 규모 단독 작전입니다.

이라크군이 요충지인 티크리트를 되찾으면서 IS 점령지의 중심인 이라크 제2도시 모술 탈환작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