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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도쿄에 있는 한국 문화원에 방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종욱 기자!
한국 문화원에서 불이 난 게 언제인가요?
[기자]
어제 밤 11시 50분쯤입니다.
일본 도쿄 요쓰야에 있는 한국 문화원 건물 입구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다행히 건물에는 옮겨붙지 않았고 출입문만 그을린 뒤 진화됐습니다.
때문에 문화원 내부에 방화 피해나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CCTV 확인 결과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문화원 건물 1층에 있는 직원 전용 출입구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 남성이 인화성이 강한 라이터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아직 범인의 신원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한일 관계에 불만을 품은 극우 세력이 불을 질렀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역사 왜곡 문제를 두고 대립하는 한일관계를 반영하듯 각종 혐한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도쿄 주재 한국대사관 측도 일본 경찰의 수사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종욱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도쿄에 있는 한국 문화원에 방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종욱 기자!
한국 문화원에서 불이 난 게 언제인가요?
[기자]
어제 밤 11시 50분쯤입니다.
일본 도쿄 요쓰야에 있는 한국 문화원 건물 입구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다행히 건물에는 옮겨붙지 않았고 출입문만 그을린 뒤 진화됐습니다.
때문에 문화원 내부에 방화 피해나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CCTV 확인 결과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문화원 건물 1층에 있는 직원 전용 출입구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 남성이 인화성이 강한 라이터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아직 범인의 신원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한일 관계에 불만을 품은 극우 세력이 불을 질렀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역사 왜곡 문제를 두고 대립하는 한일관계를 반영하듯 각종 혐한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도쿄 주재 한국대사관 측도 일본 경찰의 수사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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