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화산 폭발...3천여 명 대피

칠레 화산 폭발...3천여 명 대피

2015.03.03. 오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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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남부 지역에 있는 화산이 폭발해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칠레 언론은 현지시각 3일 새벽, 아라우카니아 지역에 있는 높이 2천847m 비야리카 화산이 폭발하면서 용암을 내뿜기 시작해, 바첼레트 대통령이 긴급 회의에서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칠레 국립재난관리청은 화산에서 가까운 지역에 적색 경계령을 내리고 주민 3천여 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도시 학교들은 수업을 취소했습니다.

비야리카 화산은 지난달 6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소규모 폭발이 이어지면서 화산재와 연기를 뿜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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