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대계 로비단체 총회에 오바마 등 불참

美 유대계 로비단체 총회에 오바마 등 불참

2015.02.27. 오전 08: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내 친이스라엘 유대계 로비단체인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가 다음달 1일부터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연례총회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 그리고 존 케리 국무장관이 모두 불참합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 등의 불참 사실을 전하면서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의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 연례총회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했으며 2013년에는 조 바이든 부통령이, 지난해에는 케리 국무 장관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는 미국내에서 영향력이 막강한 로비단체여서 연례총회에는 대통령과 부통령, 국무장관 그리고 여야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대거 참석해 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