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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한 미스 이스라엘과 미스 레바논이 다정하게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중동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1일 미스 이스라엘 마론 마탈론이 미스 레바논 살리 그레이지와 미스 일본, 미스 슬로베니아 등 4명이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불거졌습니다.
이 사진이 유포되면서 이스라엘과 앙숙인 레바논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고, 미스 레바논 그레이지의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양국은 현재 사실상 준전시 상태로 교역이 중단된 것은 물론 상대방 국가로 입국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그레이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회장에 도착한 첫날부터 미스 이스라엘과 사진을 찍거나 말하지 않으려고 매우 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스 일본, 미스 슬로베니아와 함께 있는데 미스 이스라엘이 갑자가 뛰어들어와 셀카를 찍은 뒤 일방적으로 SNS에 올렸다"고 해명했습니다.
문제의 사진을 올린 미스 이스라엘 마탈론은 이 같은 논란에도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삭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번 논란은 지난 11일 미스 이스라엘 마론 마탈론이 미스 레바논 살리 그레이지와 미스 일본, 미스 슬로베니아 등 4명이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불거졌습니다.
이 사진이 유포되면서 이스라엘과 앙숙인 레바논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고, 미스 레바논 그레이지의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양국은 현재 사실상 준전시 상태로 교역이 중단된 것은 물론 상대방 국가로 입국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그레이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회장에 도착한 첫날부터 미스 이스라엘과 사진을 찍거나 말하지 않으려고 매우 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스 일본, 미스 슬로베니아와 함께 있는데 미스 이스라엘이 갑자가 뛰어들어와 셀카를 찍은 뒤 일방적으로 SNS에 올렸다"고 해명했습니다.
문제의 사진을 올린 미스 이스라엘 마탈론은 이 같은 논란에도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삭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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