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행각 美 10대 커플, 2주만에 검거

절도 행각 美 10대 커플, 2주만에 검거

2015.01.19. 오전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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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3대와 총기 등을 잇따라 훔친 뒤 대형마트 등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여온 미국의 10대 커플이 2주 만에 검거됐습니다.

플로리다주 경찰은 현지 시각 오늘 오전 파나마시티 비치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자고 있던 18살 댈튼 헤이스와 여자 친구인 13살 셰이엔 필립스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켄터키주 출신인 10대 커플은 지난 3일 이웃의 차량을 훔친 뒤 가출해 여러 주를 넘나들며 수백만 원어치 물품을 훔치는 등 절도 행각을 벌여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두 사람의 행각을 두고 1930년대 무수한 은행 강도와 살인을 저지르다 경찰에 사살된 '보니'와 '클라이드'와 비슷하다고 묘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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