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앤드루 왕자, 성범죄 의혹 '면책 가능'

영국 앤드루 왕자, 성범죄 의혹 '면책 가능'

2015.01.04.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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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미성년자 성 착취 소송의 가해자로 연루된 영국 앤드루 왕자가 사법당국의 기소는 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선데이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앤드루 왕자와 함께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미국인 제프리 엡스타인이 이미 2010년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를 인정하고 실형을 살았기 때문에 다른 소송 연루자들의 경우 기소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앤드루 왕자는 엡스타인과 어울려 런던과 뉴욕,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10대 피해여성과 3차례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 왕실은 앤드루 왕자 관련 의혹이 보도되자 미성년자 시절 강요로 앤드루 왕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여성의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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