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에서 이틀간 난민 2,400명 구조

최근 이틀 동안 지중해에서 난민 2천4백여 명이 이탈리아 해군과 해상구조대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지난 18일과 19일 지중해에서 난민 2천4백여 명을 구조해 남부 시칠리섬과 본토로 옮겼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최근 지중해에서 난민 구조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긴급 구조 요청을 해오는 난민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지중해의 기상 조건이 좋아지면서, 대기하고 있던 난민들이 한꺼번에 난민선에 오르면서 난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