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온두라스, 미스 월드 출전 앞두고 실종돼

미스 온두라스, 미스 월드 출전 앞두고 실종돼

2014.11.18.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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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온두라스가 영국에서 열리는 '미스 월드' 대회 출전을 며칠 앞두고 실종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스 온두라스에 선발된 19살 마리아 호세 알바라도가 지난 13일 파티장을 나오면서 번호판 없는 차량에 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알바라도가 실종된 서부 온두라스의 산타바바라 지역이 마약 조직이 활개치는 곳이라는 점을 근거로 누군가에게 납치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지 TV방송은 알바라도가 미스 월드 대회 참가를 위해 19일 런던행 항공편을 예약해 놓은 상태라며, 이 비행기를 타지 못하면 주최 측에 미스 온두라스가 납치·실종돼 대회 참가를 못한다고 얘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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