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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가 시리아 북부 요충지 코바니에 다시 진입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사 개입 여부로 관심을 모은 터키는 일단 단독으로 병력을 파견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석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주초 코바니 시내로 진입했다가 공습을 피해 외곽으로 물러났던 IS가 다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코바니 동부 쪽으로 진입한 IS는 코바니 중심지 부근까지 접근하는 등 3분의1 이상을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주도의 공습을 등에 업고 쿠르드족 민병대가 완강하게 버티고 있지만 IS 차량이 터키 국경 쪽으로 진격하고 있다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터키를 방문해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인터뷰: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나토가 터키를 지원하고 있고 함께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터키가 실감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터키는 국제 동맹군의 역할은 수행할 수 있지만 독자적인 군사 작전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메브류트 차부쇼울루, 터키 외무장관]
"터키가 독자적으로 지상 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결국 미국의 IS 담당특사와 터키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터키의 구체적인 군사 작전 참여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터키에서는 군사 개입을 요구하는 쿠르드족의 시위와 이에 반대하는 세력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터키 정부가 6개 지역에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사망자가 20명을 넘는 등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가 시리아 북부 요충지 코바니에 다시 진입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사 개입 여부로 관심을 모은 터키는 일단 단독으로 병력을 파견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석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주초 코바니 시내로 진입했다가 공습을 피해 외곽으로 물러났던 IS가 다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코바니 동부 쪽으로 진입한 IS는 코바니 중심지 부근까지 접근하는 등 3분의1 이상을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주도의 공습을 등에 업고 쿠르드족 민병대가 완강하게 버티고 있지만 IS 차량이 터키 국경 쪽으로 진격하고 있다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터키를 방문해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인터뷰: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나토가 터키를 지원하고 있고 함께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터키가 실감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터키는 국제 동맹군의 역할은 수행할 수 있지만 독자적인 군사 작전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메브류트 차부쇼울루, 터키 외무장관]
"터키가 독자적으로 지상 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결국 미국의 IS 담당특사와 터키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터키의 구체적인 군사 작전 참여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터키에서는 군사 개입을 요구하는 쿠르드족의 시위와 이에 반대하는 세력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터키 정부가 6개 지역에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사망자가 20명을 넘는 등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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