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중국해 분쟁해역 독자 탐사'...파장 예고

필리핀 '남중국해 분쟁해역 독자 탐사'...파장 예고

2014.09.27.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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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해역에서 독자적인 탐사에 나서기로 해 중국의 반발 등 파장이 예상됩니다.

필리핀 에너지업체, PLC는 최근 서부 팔라완 북서쪽 리드뱅크 해역의 석유 천연가스 개발을 위해 중국에 공동 시추를 제안했지만 반응이 없자 자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PLC는 투자자들이 리드뱅크를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을 의식해 사업 참여를 꺼리자 분쟁당사국인 중국의 국영업체에 공동 시추를 제안했습니다.

리드뱅크 해역은 중국과 필리핀 정부가 영유권을 놓고 대립하던 곳으로 석유와 천연가스 등 막대한 자원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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