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내 나토본부에 자위관 첫 파견"

"일본, 연내 나토본부에 자위관 첫 파견"

2014.09.16.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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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본부에 최초로 자위관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지통신은 방위성이 육상자위대 소속 여성 자위관을 연내에 나토에 파견할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위관의 계급은 중령급으로 유엔평화유지활동, PKO에 참가한 경력이 있습니다.

나토에 자위관을 파견하는 것은 아베 신조 내각이 지난 7월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등 국제무대에서의 자위대 활동 범위를 넓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5월 나토본부에서 진행된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 때 해양안보와 방위전문가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력프로그램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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