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외무상, 15년 만에 유엔 총회 참석

북 외무상, 15년 만에 유엔 총회 참석

2014.08.30.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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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이 오는 9월 중순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리수용 외무상이 유엔 총회에 참석한다고 말했습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각국 대표 기조 연설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혀 뉴욕 방문 계획을 재확인시켰습니다.

북한 외무상이 뉴욕의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1999년 백남순 당시 외무상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 됩니다.

이보다 7년 앞선 1992년에는 당시 김영남 부총리 겸 외교부장이 참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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