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중국해 활동 중단' 제안에 '비현실적' 거부

중국, '남중국해 활동 중단' 제안에 '비현실적' 거부

2014.08.05.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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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남중국해 지역에서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활동을 중단하자는 미국과 필리핀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당국자는 이 같은 제안이 비현실적인 것이라면서 남중국해에서 인공섬 건설 등의 활동을 계속할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앞서 필리핀이 남중국해 분쟁지역에서의 즉각적인 활동 중단에 대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입니다.

또 미국도 지난달 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행동을 관련국들이 자발적으로 그만둘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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