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야스쿠니 참배 안 한다는 것은 부총재 생각"

아베 "야스쿠니 참배 안 한다는 것은 부총재 생각"

2014.07.14.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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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자신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을 것이라는 고무라 마사히코 자민당 부총재의 발언에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을 것이라는 고무라 부총재의 발언은 "고무라 씨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잘 알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올해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지 질문을 받자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한 분들에게 존중의 뜻을 표하는 마음을 계속 지닐 것이지만, 자신이 야스쿠니를 참배할지 안 할지 말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하기를 원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정대로 올 가을 일본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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