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분리독립세력에 '전면전' 선언

중국, 신장 분리독립세력에 '전면전' 선언

2014.05.26.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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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신장 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서 최근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사건을 계기로 이 지역 분리독립세력과의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신장지역 공안당국이 어제 새벽부터 테러분자 체포에 돌입해 신장지역 전역에서 다수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들은 주로 2,30대 젊은이들로 인터넷을 활용해 종교적 극단주의를 전파하고 폭탄제조 방법 등을 배운 혐의 등을 받고 있다고 공안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달 들어 우루무치와 카스 등 신장자치구 내 테러 빈발 지역에서 비슷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는 이미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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