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카쿠 주변 3곳에 자위대 부대 신설"

"일본, 센카쿠 주변 3곳에 자위대 부대 신설"

2014.05.19.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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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3개 섬에 육상자위대 주둔지를 신설해 부대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중국의 해양진출 강화를 염두에 두고 센카쿠 등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키나와현의 미야코지마와 이시가키지마, 가고시마현의 아마미오시마 3곳에 각각 350명 규모의 육상자위대 부대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부대는 오는 2018년도까지 신설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아베 총리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 구상과 함께 어민으로 가장한 무장집단이 낙도를 점령하는 이른바 '그레이존 사태'를 거론해 센카쿠 주변 낙도에 자위대 부대를 주둔시킬 구상을 구체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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