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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하는데,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해군은 태국 쪽에 배치됐던 해난구조선을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워싱턴에서 왕선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25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부분이 중시될 것이라고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이 말했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워싱턴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사고로 희생된 사람과 유가족, 그리고 한국 국민에 대해 애도와 위로를 표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부분은 오바마 대통령 방한에서 중시될 것은 분명합니다. 한국의 동맹국 대통령 차원을 넘어 두 딸의 아버지로서 그렇게 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 해군은 태국 주변에 배치돼 있던 해난구조선을 한국 해역으로 이동시키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실 스티브 워런 대령은 한국 측이 구조선 파견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은 아니지만, 그럴 경우에 대비해 구조선을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교통안전위원회도 세월호 사고에 애도를 표명하면서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데보라 허즈먼, 미 교통안전위원회 위원장]
"한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와 관련해, 특히 많은 학생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허즈먼 위원장은 특히 교통안전 사고의 경우 원인이 한 가지는 아니라면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과 사고 원인 조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 의사 표명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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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하는데,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해군은 태국 쪽에 배치됐던 해난구조선을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워싱턴에서 왕선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25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부분이 중시될 것이라고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이 말했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워싱턴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사고로 희생된 사람과 유가족, 그리고 한국 국민에 대해 애도와 위로를 표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부분은 오바마 대통령 방한에서 중시될 것은 분명합니다. 한국의 동맹국 대통령 차원을 넘어 두 딸의 아버지로서 그렇게 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 해군은 태국 주변에 배치돼 있던 해난구조선을 한국 해역으로 이동시키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실 스티브 워런 대령은 한국 측이 구조선 파견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은 아니지만, 그럴 경우에 대비해 구조선을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교통안전위원회도 세월호 사고에 애도를 표명하면서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데보라 허즈먼, 미 교통안전위원회 위원장]
"한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와 관련해, 특히 많은 학생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허즈먼 위원장은 특히 교통안전 사고의 경우 원인이 한 가지는 아니라면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과 사고 원인 조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 의사 표명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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