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위대, 한국서 신분 위장해 스파이 활동"

"일 자위대, 한국서 신분 위장해 스파이 활동"

2013.11.27. 오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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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가 한국 등에서 신분을 위장한 정보 수집팀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육상자위대의 방위정보팀이 냉전 시대부터 옛 소련과 중국, 북한 등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총리와 방위상에게 알리지 않고 스파이 활동을 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십 명으로 구성된 방위정보팀은 최근에는 한국과 러시아, 폴란드에서도 활동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팀원들이 해외로 파견되기 전에는 자위관 이력을 말소하고 신분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총리나 방위성도 모르는 정보 수집팀의 운용은 자위대의 민간통제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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