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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케냐 웨스트게이트 쇼핑몰 테러를 저지른 테러범들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에 근거지를 둔 알샤바브 소속인 테러범들은 세계 각 지역에서 온 다국적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찬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케냐 쇼핑몰에서 인질로 잡혀있다 탈출한 사람들은 테러범들이 열 명에서 열 다섯 명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여성으로 보인다는 진술도 나오고 있습니다.
케냐 정부는 그러나 일부 테러범들이 이슬람 여성 복장으로 위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진압작전과 함께 테러범 중에서도 사망자가 나오면서 조만간 이들의 신원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셉 렌쿠, 케냐 내무부 장관]
"테러범들이 건물 안에서 도망다닐 수는 있지만 빠져나오지는 못할 것입니다."
(The terrorists could be running and hiding in some store some where or something but all floors now are under our control.)
줄리어스 카랑기 케냐 국방장관은 테러범들이 세계 각 지역에서 온 다국적팀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알샤바브는 미국인 3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테러에 가담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 3명, 소말리아인 2명이며 캐나다와 핀란드, 케냐와 영국인도 각각 1명씩 포함돼 있습니다.
알샤바브는 소말리아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는 단체로 지난 2010년 수십 명이 살상된 우간다 테러를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세계 각 지역으로 넓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알샤바브는 지난 2011년 케냐군의 소말리아 파병에 대한 보복으로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웨스트게이트 쇼핑센터의 소유주는 이스라엘 출신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진압작전에는 케냐군 외에도 이스라엘과 미국 요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YTN 정찬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케냐 웨스트게이트 쇼핑몰 테러를 저지른 테러범들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에 근거지를 둔 알샤바브 소속인 테러범들은 세계 각 지역에서 온 다국적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찬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케냐 쇼핑몰에서 인질로 잡혀있다 탈출한 사람들은 테러범들이 열 명에서 열 다섯 명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여성으로 보인다는 진술도 나오고 있습니다.
케냐 정부는 그러나 일부 테러범들이 이슬람 여성 복장으로 위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진압작전과 함께 테러범 중에서도 사망자가 나오면서 조만간 이들의 신원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셉 렌쿠, 케냐 내무부 장관]
"테러범들이 건물 안에서 도망다닐 수는 있지만 빠져나오지는 못할 것입니다."
(The terrorists could be running and hiding in some store some where or something but all floors now are under our control.)
줄리어스 카랑기 케냐 국방장관은 테러범들이 세계 각 지역에서 온 다국적팀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알샤바브는 미국인 3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테러에 가담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 3명, 소말리아인 2명이며 캐나다와 핀란드, 케냐와 영국인도 각각 1명씩 포함돼 있습니다.
알샤바브는 소말리아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는 단체로 지난 2010년 수십 명이 살상된 우간다 테러를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세계 각 지역으로 넓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알샤바브는 지난 2011년 케냐군의 소말리아 파병에 대한 보복으로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웨스트게이트 쇼핑센터의 소유주는 이스라엘 출신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진압작전에는 케냐군 외에도 이스라엘과 미국 요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YTN 정찬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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