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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19호 태풍 '우사기'가 중국 남부를 강타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20여 명이 숨지고 수십 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강풍을 못 이긴 대형 트럭이 널브러지면서 운전자가 꼼짝 없이 차 안에 갇혔습니다.
대부분 부러진 가로수는 바람에 사납게 휘날리고, 파도는 무서운 기세로 넘실거립니다.
올 들어 중국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19호 태풍 '우사기'의 위력입니다.
광둥성 산웨이시에 상륙한 우사기는 특히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해 큰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최대 풍속 초속 45미터에 중심 최저 기압 935헥토파스칼!
광둥성 연안 도시들을 강타한 태풍은 홍콩과 저장, 푸젠성 연안에도 10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인터뷰:중국 CCTV 기자]
"고속도로 부근 길가에 나와있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서 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광둥성에서만 20명 넘게 숨졌고, 2만 5천 가구가 침수, 6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국 남부와 인접한 홍콩에서는 하룻동안 항공기 370여 편이 취소됐고, 선전에서도 400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앞서 우사기 영향권에 들었던 필리핀 일부 지역과 타이완 남서해안 지역도 정전에 이어 식수도 끊기면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중국 남부를 강타한 태풍 우사기는 서부 내륙 쪽으로 이동하다 세력이 약해져 결국 소멸됐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19호 태풍 '우사기'가 중국 남부를 강타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20여 명이 숨지고 수십 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강풍을 못 이긴 대형 트럭이 널브러지면서 운전자가 꼼짝 없이 차 안에 갇혔습니다.
대부분 부러진 가로수는 바람에 사납게 휘날리고, 파도는 무서운 기세로 넘실거립니다.
올 들어 중국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19호 태풍 '우사기'의 위력입니다.
광둥성 산웨이시에 상륙한 우사기는 특히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해 큰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최대 풍속 초속 45미터에 중심 최저 기압 935헥토파스칼!
광둥성 연안 도시들을 강타한 태풍은 홍콩과 저장, 푸젠성 연안에도 10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인터뷰:중국 CCTV 기자]
"고속도로 부근 길가에 나와있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서 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광둥성에서만 20명 넘게 숨졌고, 2만 5천 가구가 침수, 6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국 남부와 인접한 홍콩에서는 하룻동안 항공기 370여 편이 취소됐고, 선전에서도 400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앞서 우사기 영향권에 들었던 필리핀 일부 지역과 타이완 남서해안 지역도 정전에 이어 식수도 끊기면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중국 남부를 강타한 태풍 우사기는 서부 내륙 쪽으로 이동하다 세력이 약해져 결국 소멸됐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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