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국방부는 동시에 날아오는 두 발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고 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로 요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미사일 방어청이 록히드마틴의 '고 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이지스 구축함인 디케이터호의 선상 발사 미사일 방어망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발사된 두 발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험은 미사일이 언제 어디에서 발사될지 모른다는 상황을 가정해 미리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채 태평양 마셜 제도 콰절런 함초의 육군 레이건 시험장 부근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미 국방부는 강조했습니다.
또 록히드마틴이 구축한 '고 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 시험은 10여차례 성공적으로 이뤄진 바 있지만 이지스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갖춘 구축함과의 공동 작전은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이 북한과 이란 등의 미사일 공격 위협에 대비해 다중 표적 요격 능력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실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 국방부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미사일 방어청이 록히드마틴의 '고 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이지스 구축함인 디케이터호의 선상 발사 미사일 방어망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발사된 두 발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험은 미사일이 언제 어디에서 발사될지 모른다는 상황을 가정해 미리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채 태평양 마셜 제도 콰절런 함초의 육군 레이건 시험장 부근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미 국방부는 강조했습니다.
또 록히드마틴이 구축한 '고 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 시험은 10여차례 성공적으로 이뤄진 바 있지만 이지스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갖춘 구축함과의 공동 작전은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이 북한과 이란 등의 미사일 공격 위협에 대비해 다중 표적 요격 능력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실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