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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에서 어제 오전 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갑자기 불이 나 승객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이 버스에 탔던 한 승객은 버스 안에서 갑자기 '푹' 하는 소리가 들리고 차량 내부가 불길에 휩싸였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직후 테러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중국 당국은 초동수사 결과 기계노후화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에서는 지난 2009년 7월5일 한족과 위구르족이 충돌해 197명이 숨지고 천700여 명이 다친 이른바 '우루무치 유혈충돌' 이후 각종 테러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정치적 긴장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당시 이 버스에 탔던 한 승객은 버스 안에서 갑자기 '푹' 하는 소리가 들리고 차량 내부가 불길에 휩싸였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직후 테러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중국 당국은 초동수사 결과 기계노후화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에서는 지난 2009년 7월5일 한족과 위구르족이 충돌해 197명이 숨지고 천700여 명이 다친 이른바 '우루무치 유혈충돌' 이후 각종 테러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정치적 긴장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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