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서 차량 방화 등 소요 사흘째 이어져

스웨덴서 차량 방화 등 소요 사흘째 이어져

2013.05.23. 오전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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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외곽의 빈곤층 거주 지역에서 젊은이 수백 명이 차량에 불을 지르고 경찰을 공격하는 소요 사태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스톡홀름 북쪽 주거지인 허스비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던 69세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뒤 확산됐습니다.

복면을 쓴 젊은이들은 수십 명씩 몰려다니며 경찰에 돌을 던졌고 허스비에서는 차량 100여 대가 불에 타는 등 방화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19일 밤 허스비에서 시작한 소요 사태는 야콥스베르크, 노르스보르크, 파르베르크 등으로 번졌습니다.

스톡홀름 경찰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금까지 8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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