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제 아이언 돔, 개발비는 미국이 지원

이스라엘제 아이언 돔, 개발비는 미국이 지원

2012.11.22. 오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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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들을 거의 대부분 무력화시킨 아이언 돔 방어시스템의 경우 개발은 이스라엘이 했지만 개발비용은 미국이 지원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발사한 로켓을 이스라엘군이 아이언 돔으로 요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실전배치된 단거리 로켓 요격 시스템인 아이언 돔 덕분에 이번 교전에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아이언 돔은 이스라엘 군수업체인 라파엘사가 기술을 개발했지만 개발 비용은 미국이 부담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10년 아이언 돔 개발 비용으로 2억 500만 달러 우리 돈 약 2천20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7천만 달러 약 760억 원을 제공했습니다.

미국 하원은 아이언 돔 프로그램에만 내년에 2억천만 달러 약 2천3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오는 2015년까지 모두 6억8천만 달러 약 7천400억 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와 가까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이언 돔 5개 포대를 배치했고 3개 포대를 증설할 계획인데 이스라엘 전역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13개 포대가 필요합니다.

아이언 돔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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