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정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하마스 정전 협상 난항"

2012.11.19.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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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정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2TV 등 현지 언론은 하마스의 칼레드 마샤알 정치국 위원장 등이 이집트의 무르시 대통령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정전 합의를 위해 가자 지구 봉쇄 해제, 이스라엘의 하마스 지도부 암살과 군사 작전 중단을 국제사회가 보장할 것 등의 조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에 가자-이스라엘 국경에 설치된 보안 장벽 접근을 금지할 것과 가자-이집트 국경 지하 터널을 통한 무기 반입 금지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하마스 관리들은 이스라엘과의 정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아직 타결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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