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뉴얼 "오바마케어, 역사의 방향을 바꾼 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내며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 추진에 이견을 보였던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이 미국 연방 대법원의 '오바마케어' 합헌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카고 언론은 이매뉴얼은 연방 대법원이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법안을 합헌으로 판시하자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 이슈와 관련한 내 조언을 듣지 않은 것이 국민을 위해 다행스런 일"이라며 오바마의 치적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매뉴얼은 또 대법원의 합헌 판결은 역사적인 일이며 대통령의 지도력과 용기가 역사의 방향을 바꿔놓았다고 격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