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 지사' 이번에는 '일본 핵무장' 파문

'망언 지사' 이번에는 '일본 핵무장' 파문

2011.02.06. 오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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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망언 지사'라 불리는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가 이번에는 일본이 북한과 중국에 맞서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인터넷판에서 이시하라는 최근 조어도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토 분쟁에 대해 일본이 핵무기를 가졌다면 중국이 센카쿠에 침입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시하라는 또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라며 북한에 대해선 이보다 보다 더 '심각한'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시하라는 그간 '난징 대학살 사건'이 중국 공산당에 의해 조작된 사건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게이나 레즈비언을 '장애인'으로 묘사해 국제 사회의 비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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