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위, "삼성전자 스팬션 특허 침해하지 않아"

미 무역위, "삼성전자 스팬션 특허 침해하지 않아"

2010.12.24.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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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메모리업체인 스팬션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기존 판결을 미국 정부가 재확인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무역 불공정 행위 조사기관인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스팬션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플래시 메모리 특허권 침해 소송에 대해 "스팬션 패소 입장이 유효하다"고 ITC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ITC는 이날 6인 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건을 스팬션의 패소로 판단한 찰스 불록 판사의 10월 판결을 재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스팬션은 휴대용 전자기기에 이미지와 동영상을 저장하는 데 이용되는 자사의 플래시 메모리 특허를 삼성전자가 침해했다며 2년 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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