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다음달 그리스 신용등급 추가 강등 경고

S&P, 다음달 그리스 신용등급 추가 강등 경고

2010.02.25. 오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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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는 다음달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1~2단계 추가로 강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리스 최대 민간과 공공 노조단체인 노동자총연맹과 공공노조연맹가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계획에 반발해 24시간 총파업을 벌인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앞서 S&P는 지난해 12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하향조정하면서 추가 강등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인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유지했습니다.

S&P가 실제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추가 강등하면 그리스 정부가 오는 4~5월 만기가 집중된 국채 상환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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