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발발 70주년 행사 열려

2차 세계대전 발발 70주년 행사 열려

2009.09.02. 오전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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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발발 70주년 기념 행사가, 유럽 20여 개 나라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쟁 시발점이었던 폴란드 드단스크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참전국인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 러시아의 푸틴 총리, 폴란드의 투스크 총리 등은 기념식에서, 유럽사의 가장 비극적인 전쟁 침략자와 희생자를 기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939년 9월 1일 새벽 독일 군함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호가 세계 대전 시작을 알리는 포격을 시작한 그단스크 베스테르플라테 기지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는 이 밖에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유럽 20여 개국 지도자와 제임스 존스 미 국가 안보 보좌관이 참석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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