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라이트', 트위터에 도전

'페이스북 라이트', 트위터에 도전

2009.08.13.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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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에 도전할 '페이스북 라이트' 버전을 시험 중이라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시험 중인 '페이스북 라이트'에 대해 휴대전화를 통해 받는 페이스북 서비스처럼 더 단순하고 로드 속도가 빠른 '페이스북'이라며 이를 통해 코멘트를 달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사진을 보는 것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일부 선택된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인도에서 라이트 버전의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하려다 실패했던 페이스북은 지난 10일에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프렌드피드'를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렌드피드는 회원들이 온라인상에서 펼치는 다양한 활동을 확인하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로 실시간 검색 기능이 강한 '트위터'의 라이벌로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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